대기업도 법인회생 줄이어··· 경기 침체 영향 컸다
Author: Incheon Law firm, Update: February-27-24 18:34. View Count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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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법인회생을 신청하는 대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중소기업 위주로 진행되던 법인회생이 이제는 대기업으로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회생 절차를 밟은 대기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 소비 위축과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되면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통, 제조, 건설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회생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변동, 소비 둔화 등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의 자금 운영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규모가 크다 보니 단기간 내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결국 법원에 회생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법인회생을 신청한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포함한 자구책을 마련하며 회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시장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대기업의 회생 신청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